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충북도가 4월 15일부터 5월 26일까지 ‘충북 평일 숙박 2차 할인쿠폰’ 2차 프로모션 행사를 추진한다.

지난 1차 프로모션(3월 21일~4월 14일)에서 총 2833건의 쿠폰이 발급됐으며 한 달간 관광 소비지출 약 2억700만원의 효과를 달성했다.

내수활성화 효과와 평일 숙박시설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2차 쿠폰은 야놀자, 땡큐 캠핑 2개의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발급한다.

할인 대상 시설은 도내 야영장, 한옥체험장, 청소년수련시설, 농촌체험 휴양마을 등이다. 1박 5만원 이상의 숙소를 이용하면 3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4~5월은 청남대 영춘제를 비롯한 영동군 와인축제, 음성군 품바축제, 단양군 소백산철쭉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행사가 열려 할인쿠폰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권 사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야놀자, 땡큐캠핑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충북도는 하반기부터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평일 도내 숙박 이용금액의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공공 야영장과 한옥체험장, 농촌체험휴양마을, 자연휴양림 81곳으로 이를 위해 1회 추경 예산안에 약 10억7000만원을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사진 충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