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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충주시점] 22대 충주 총선, 결자해지
  • 김창영
  • 등록 2024-04-10 11:38:21
  • 수정 2024-04-24 23: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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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충주의 국회의원 선거 가운데 이원성 후보와 김선길 후보, 한창희 후보 세 사람이 대결한 제16대와 이시종 후보와 윤진식 후보 양자가 맞붙은 제18대가 가장 치열했다고 봅니다.


중앙정치의 분위기가 완연하고 후보 간의 기세가 팽팽해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래도 선거 기간 중 고소·고발을 야기할 만한 일이 크게 드러나진 않았습니다.


이번 제22대는 선거 기간 내내 지역 발전과 민생에 대한 초점이 불분명했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국가 정책이나 입법 계획을 경쟁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질 못했습니다.


지자체장으로 뽑아 달라는 건지, 입법기관이 되고 싶은 건지 뒤죽박죽입니다.

 

더구나 시작부터 불거진 정치자금과 관련된 두 가지 이슈가 무척 불편했습니다.


Δ 정치자금법에 의한 후원금과 정당법에 따르는 지방의원 공천을 ‘대가성’으로 지적한 점과 Δ 4년 전, 모 업자가 후보를 직접 만나 건넸다는 ‘돈 봉투’ 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당락의 결과는 말할 것 없고 선거 과정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충주시민과 지역의 정치풍토에 영향을 미칩니다. 


시민들은 좋은 정치, 올바른 정치인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 문제의 당사자들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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