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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충주시점] ‘사회안전지수’와 국회의원 선거
  • 김창영
  • 등록 2024-03-30 15:43:41
  • 수정 2024-04-02 08: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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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방송3사 충주토론회에서 ‘사회안전지수’가 화제였습니다.


민주당 김경욱 후보가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에게 충주 ‘사회안전지수’가 낮은 이유를 물었는데, 참고로 2023년 충북 도내 지자체 1위는 영동군입니다.


‘사회안전지수’는 언론과 대학의 연구소 등 민간 기관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년에 한 번씩 정책 및 인프라 통계와 주민 설문으로 4개 영역의 지수를 만들어 발표한 자료입니다.


물론 정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공인 지수를 낼 수가 없습니다.


지자체끼리 표본 기준이 다르고 정치적 해석이 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회의원은 국회의 구성원으로 입법기관입니다.


국회의원에게 지역 개발은 국가의 예산과 정책을 확보해 지자체 등 집행기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정작 이번 총선은 지역 공약만 무성하지, 국회의원으로서 국민 삶을 위해 어떤 입법 활동과 정책을 펼칠 것인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사회안전지수’가 국회의원 평가에 연관되는지를 차치하고, 국회의원을 뽑는 토론회에서 민간 연구소의 지자체 ‘사회안전지수’ 순위가 거론되는 것은 본질과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사진 cjb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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