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경기인 출신 지도자 단체인 충북체육발전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가 1월 11일 청주 가화 한정식에서 열렸다.
총회는 신경윤 회장과 임웅기 명예회장, 송석중 부회장을 비롯해 도내 지역 및 각 종목별 이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경윤 회장은 “충체협은 지난해 정비를 마치고 올해부터 협의회의 역할과 존재를 본격적으로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전문성이 충북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과 봉사를 다양하게 펼치겠다” 고 말했다.
이 같은 계획은 당장 올해 학생들의 몸 활동을 강조한 충북교육과 부합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야외활동 부족, 스마트폰 등에 할애된 생활 습관에서 벗어나 우리 학생들의 신체 능력을 키우겠다는 취지와 닿는다.
엘리트 스포츠도 지난해 전국체전 종합 순위가 10위권으로 떨어진데 대한 책임을 부여 받는다.
모두 전문 체육인들의 경험과 협조가 필요한 부분으로, 학교 체육과 엘리트 체계화에 일정부분 기여할 여지가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총회는 전년 실적과 감사보고, 정관 개정 및 기타 토의를 마치고, 마지막 순서로 충체협 슬로건 ‘행복한 체육’, ‘공감하는 체육’, ‘하나 되는 체육’을 외치며 충북체육의 도약을 다짐했다.